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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원(芥子園畵譜)에서 e-TREEs로 (2018)

● 개자원(芥子園畵譜)에서 e-TREEs로 (2018) ‘개자원(芥子園畵譜)에서...

개자원,디지털 프린팅,12개의 액자,2018

개자원,디지털 프린팅,2018

e-trees로,디지털 프린팅,32개의 액자,2018_01

데이터 유기체-정병 (2014~2018)

● 데이터 유기체-정병 (2014~2018) 데이터 유기체는...

데이터 유기체-정병, 3D프린팅,블루트스, 아두이노,...

전시전경

민들레 (2016)

● 민들레 (2016) 이 작업의 제목인 ‘민들레’는...

민들레, 습도센서 아두이노,3D프린팅, LED,2016

The Tree Seeking maintaining

The Tree Seeking maintaining Homeostasis is a work that creates...

항상성을 추구하는 나무, 마우스,좌ㅏ대,PC,홀로그램j,128x78x187cm,2017

데이터 깃발

데이터 깃발, 램프,3D프린팅,LDC디스플레이어,홀로그램,2017

데이터 깃발, 리서치 영상,2017

2015년 알파고인 인공지능과 이세돌의 바둑대결은 그 동안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높은 오차확률과 난제들이 해결되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삶의 많은 영역에서 과학기술, 4차 산업의 도래로 인한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전의 아날로그, 영화, 디지털 사진에서 다루어진 디지털 형식을 넘어서 알고리즘, 계산, 데이터 등의 컴퓨테이션적(computational) 형식은 사회뿐만 아니라 예술, 인간의 사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변화와 기대만큼 많은 담론들과 함께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창고((D+T)*A storage) 전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인류세라는 사회적, 지질학적 관점에서 데이터의 모호성, 데이터의 표현과 이해 방식, 데이터로 현상을 이해하는데 오는 괴리, 데이터 조작, 등에 대한 작가의 고민과 함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태도에 있어서 재고의 내용입니다. 다른 하나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컴퓨테이션적 생성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 가능성과 새로운 표현방식에 대한 모색입니다. 이는 2000년대 초 학부시절 전통회화 전공으로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의 문화정체성 회복이라는 작가의 오래된 고민에서 출발 된 작업입니다. 예술가의 심중을 표현하거나 사물을 파악하기 위해 관념적으로 때로는 사생으로 제작했던 예전의 전통회화와는 달리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개체를 생성하는 컴퓨테이션적(computational) 방법을 통한 제작형식은 전통과 현대, 과학기술과 예술 사이에서의 매체와 장르를 넘어 사고의 확장을 고민 한 내용입니다.

The 2015 Lee Sedol versus AlphaGo Go game challenge match showed that the high probability of error and other problems in artificial intelligence have been resolved, and many areas of our life are expected to change and advance due to science and technology and the adven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omputational forms such as algorithms, calculations, and data, beyond the digital forms used in movies and digital photography as well as analogue forms, will affect art and cognition as well as society. Such changes are generating both anticipations and concerns along with many discourses.
The content of (D+T)*A storage, the exhibition, is largely divided into two aspects based on data. One concerns the rethinking of the understanding and attitude toward science and technology as the artist grapples with issues such as the ambiguity of data, the way to represent and understand data, misalignment experienced when understanding phenomena with data, and data manipulation from the social and geological standpoint of Anthropocene. The other is the exploration of the potential and new representation methods of the computational generation process based on data and algorithm. This reflects the artist’s long-standing concern since her undergraduate years of studying traditional painting in the early 2000s about the restoration of cultural identity of Korea which has grown rapidly. The creative approach using the computational method to generate entities with data and algorithm unlike traditional painting is the product of the artist’s struggle to broaden the thinking beyond existing media and genres across the boundaries of the tradition and the contemporary and between art and science and technology.
virtual exhibition link: https://archive360.kr/archive360vr?vid=6221